"김정은, 싱가포르 도착"...숙소 주변 무장 경찰 배치 / YTN

  • 6년 전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싱가포르는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비, 보안도 더욱 삼엄해지고 있고요. 보안요원들의 투입도 한층 강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앞서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북한 의전팀들의 활동도 더욱더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통일외교안보부에 나가 있는 황혜경 기자 연결해서 또 다시 한 번 상황 듣도록 하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지금 싱가포르 현지 상황을 볼 수 있는 화연이 들어오고 있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전개가 되고 있는지 황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우리 시각으로 3시 36분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착했다고 싱가포르 매체들이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오후 4시쯤 창이공항 VIP 컴플렉스 쪽에서 자동차들이 20대가량이 줄지어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보고 계시는 화면인데요. 이 행렬 가운데쯤 검정색 벤츠 차량이 있는데 이 차량의 경우 유독 번호판이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이 벤츠 차량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차량 일행은 현재 김 위원장의 숙소로 예정된 세인트레지스 호텔 방향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주변은 김 위원장의 도착 소식을 듣고 경비가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의 도착이 임박해 오면서 호텔 주변의 경계 수위가 높아진 상황인데요.

네팔 구르카 용병으로 편성된 특별 경호팀이 오후부터 속속 배치되기 시작했고 권총으로 무장한 경찰력도 보강되고 있습니다.

호텔 정문앞 2개 차로와 호텔로 진입하는 측면 도로가 어제부터 완전히 막힌 상태입니다.

차량이 호텔로 진입하려면 트렁크와 차량 내부는 물론 밑바닥까지 샅샅이 검문검색을 받은 뒤에야 통과할 수 있는데요.

주변 인도에 철책도 설치돼 언제든 이동을 막을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합니다.

취재진의 포토라인도 호텔 길 건너편으로 밀려난 상태인데요.

호텔 입구에 큰 화분을 둘러 시야를 가려 김 위원장 모습, 도착한 모습을 포착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보시는 모습은 창이공항에서 김 위원장이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호위차량들 20여 대가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지금 반복적으로 보고 계십니다.

행렬 가운데쯤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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