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하는 문 대통령·김 위원장...북미회담 성사 청신호? / YTN

  • 6년 전
■ 문성묵 /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전문가들과 함께 2차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김주환 YTN 정치안보 기자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김주환 기자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참 이례적인 일이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극비리에 만났는데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기자]
극비리에 만났습니다마는 또 두 번째 만남 그리고 또 사실상 북측 지역에서 만났다. 그만큼 뭔가 긴박히 논의할 것이 있었다는 것이 가능하죠. 그리고 그 결과를 오늘 오전 10시에, 9시간 반 정도 남았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겠다. 그런데 청와대 발표 내용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 북측과 합의한 부분이다. 북측도 그 시간에 누가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발표 내용을 공동으로 하겠다라는 것이.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이 이런 모든 걸 종합해볼 때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 의미,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사실은 북미 정상회담에 임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로했을 개연성이 많고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을 수차례 만났던 문재인 대통령이 조언했을 가능성이 있고요. 여러 가지 미국의 입장이 이러니까 이러이러한 태도를 내놔라. 지금처럼 회담을 어긋나게 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말고 미국이 계속 의구심을 보내는 바가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카드를 내놔라. 그래서 저는 이걸 통 큰 선물을, 비핵화의 구체적 방법론에 있어서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수세적으로 하지 말고 먼저 선제안을 해라. 이런 식의 조언을 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누가 먼저 이번 정상회담을 제안했을 거라고 보십니까?

[기자]
지금 그 부분은 양쪽의 공감대가 이해도가 맞아떨어졌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1박 4일 간의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방문도 했는데 바로 그다음 날 회담 취소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있지만 그걸 뭉뚱 그려서 코리아 패싱이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을 불식시켜야 될 필요성도 있었을 것 같고요.

북한의 입장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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