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판문점서 또 만났다…문 대통령 내일 발표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주말인 오늘 극비리에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속보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청와대는 잠시 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윤영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이 밝힌 겁니다.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 측에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습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담 결과는 양측 합의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정상회담은 당초 열기로 했던 가을보다 훨씬 앞당겨졌고 취재진에게도 사전 공지 없이 이뤄졌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극비리에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남북 정상은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윤영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이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 측에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습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담 결과는 양측 합의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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