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 비행기 엔진이 폭발한 이후, 한 여성이 비행기 창문으로 거의 빨려들어가다시피 했습니다.
지난 4월 비행 도중 비행기 엔진이 32만 피트 상공해서 폭발하는 바람에 미국, 플로리다 하늘 위에서는 야단법석이 났습니다.
뉴욕타임즈 지에 따르면,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1380기는 달라스를 떠나 뉴욕을 향하던 길이었는데요, 엔진 둘 중 하나가 한밤 중 터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종이 보잉 737인 이 비행기에는 143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당시 탑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필라델피아에 비상착륙을 했습니다.
폭발로 인해 창문이 산산조각 부서졌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지는 갑작스런 기내 압력 감소로 승객인 제니퍼 리오단 씨의 신체 일부분이 창문으로 빨려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창문이 바로 리오단 씨가 거의 빠져나갔다던 그 창문인데요,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 보니 엔진이 거의 박살나 있었습니다.
이후 한 승객은 뉴욕 타임즈지 측에 리오단 씨가 또한 손상된 비행기 엔진에서 떨어져나온 파편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승객들과 승무원에게 그녀를 끌라고 이야기했지만, 끌어낸 이후 그녀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후 리오단 씨를 소생시키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달라스 뉴스 측의 말에 따르면, 리오단 씨는 43세이며, 웰스 파고에서 지역사외교류단의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었습니다.
알부쿼크 출신인 그녀는 뉴욕에서의 출장을 끝내고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반면 마티 마티네즈 씨는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는 못볼까봐, 기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부분적으로 내보냈습니다.
그는 또한 기내의 몇몇 영상과 사진들을 포스팅했습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대표 게리 켈리 씨는 항공사 측으로부터의 조의를 리오단 씨의 가족들에게 표했으며, 승무원들과 필라델피아에서 이에 대처한 사람들의 행동을 칭찬했습니다.
NBC 필라델피아 측의 말에 따르면,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엔진고장사건'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CFM56 터보팬으로 알려진 이 엔진은 현재 많은 비행기에서 공통된 부품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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