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인터넷 카페 운영비만 11억"...자금 출처는? / YTN

  • 6년 전
■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학 경찰학과장, 손정혜 / 변호사


인터넷상에서 댓글 조작 사건,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어제 김경수 의원이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드루킹이 인사 청탁을 했던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걸 청와대에 넘겼다는 얘기까지 했어요.

[인터뷰]
두 번이죠. 첫 번째 부분에서는 본인들의 이름, 말하자면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라고 하는 경공모라고 하는 데가 드루킹이 어떤 주도하는 경제 온라인 카페 형태고 거기에서 대선 때 도와줬는데 그다음에 끝난 다음에 오사카 총영사라는 자리를 요구했고 그리고 김경슈의원이 그것을 인사수석실에 제출을 했는데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그다음에 다시 또 협박조로 해서 그다음에 또 추천을 해서 그다음에도 안 됐다.


어렵다고 하니까 그다음에 협박을 했다는 얘기죠?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그다음에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직접 만나봤다. 그런데 거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것도 안 됐다, 거기까지가 김경수 의원이 얘기한 내용입니다.


민정수석실의 백원우 비서관도 직접 만나봤다, 그러니까 당사자, 드루킹을 만난 게 아니고 인사청탁을 한 인물.

[인터뷰]
변호사를 만나서 자기가 확인을 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겁니다. 인사수석이 따로 있는데 왜 민정비서관이 만났는지에 대한 부분은 그런 얘기를 합니다. 변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금 이상해 보여서 위험성을 느껴서 인사수석실이 아니라 민정비서관이 만났다라는 쪽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드루킹이 추천한 인사를 김경수 의원이 청와대에 전달을 했는데 이런 김경수 의원은 일단은 열린인사추천 시스템에 따른 적법한 절차였다라는 입장을 강조를 했는데요. 일단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이런 인사추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도 할 수 있거든요.

[인터뷰]
인사추천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이건 원론적인 것일 텐데 그렇다고 누구나 인사 추천을 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속에 보면 열린 추천이라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이런 추천이 들어왔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데 김경수 의원의 말은 뭐냐하면 너무 얼토당토 않은 사람이라면 추천조차도 하는 것이 무익한데 보니까 그 추천받은 변호사님께서 대형 로펌에서 일본에서도 활동도 많이 하고 그쪽에 정통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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