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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워싱턴, 카마스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서 서리가 내린다고 했던가요? 자신이 멸시당했다고 생각한 한 정신나간 여성이 딱 그 예입니다. 이 여성의 남자 친구는 그 사실을 이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되었는데요, 침실에서 죽을 뻔 했기 때문이죠.

가머 알렉스 로벨 씨는 서바이벌 비디오 게임 같은 상황을 몇시간이 지나서야 종료시킬 수 있었는데요, 문제는 그 게임에 여자친구인 에밀리 자비에 씨가 엮여있었다는 겁니다.

자비에 씨는 남자친구인 로벨 씨의 휴대폰에서 데이트 앱인 틴더를 발견했는데요, 이 때문에 그의 등을 긁고 할퀴고 난리도 아니었죠. 게다가 화장실에서 다른 색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서, 그녀는 생각했죠,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구요.

그녀는 그와 직접 대면하기보다는, 그의 종말을 계획했습니다. 그녀는 가게에서 카타나라는 칼을 샀죠. 그녀의 분노는 지난 3월 2일 정점을 찍었고, 로벨 씨는 집에 돌아왔지만 그녀를 완전히 무시했죠.

그가 일단 잠이 들자, 그녀는 침대 밑에서 그 칼을 꺼내들어 그의 머리에 갖다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로벨 씨는 처음 두번은 칼의 뭉툭한 부분에 맞았고, 제시간에 잠에서 깨어나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29세인 그는 자신이 수년간 무술영화를 봤던 것이 이번 사건에서 생존할 수 있게 도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결국 그는 자비에 씨의 팔을 가까스로 붙잡아, 그녀에게 신고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죽을 것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911에 신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은 로벨 씨가 피투성이가 된 침실에서 생명에 위협이 가는 부상을 입은 채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후 그는 손가락을 비롯한 다른 신체부위를 다시 붙이는 수술을 받아야 했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반면 자비에 씨는 교도소에 구금되었으며, 살인시도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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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News Korea
6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