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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남북이 합의했던 다른 행사들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르면 내일(31일)부터 예정된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 훈련이 영향을 받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남북간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취소·통보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9일 오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사전 점검단을 20일에 파견한다고 했다가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뒤 하루 늦은 21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관건은 북한의 이런 일방적 통보가 앞으로 남은 남북의 다른 합동 행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나머지 합동 행사의 개최 여부에 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이르면 내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훈련이 무사히 열릴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북한은 어젯밤 통지문에 금강산 공연은 취소하면서 더 임박한 스키 공동훈련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 스키 훈련단이 전세기를 이용해 원산으로 갔다가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스키 선수 등을 태워 내려올 계획인 점이 고려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망이 맞는다면 북한 선수단의 평창 참가에는 일단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전세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전세기 확보 여부 등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특정 항공사의 전세기를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북한 갈마비행장을 왕래하는 국내 항공사는 미국의 포괄적 대북제재에 따라 앞으로 6개월 동안 미국 진입이 차단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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