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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2018
샌프란시스코 — 탐정로봇이 죽이는 라임을 뱉어내는데요..

탐정로봇이 히스토리 채널(History Channel)의 새 다큐멘터리의 일부인 조디악 킬러( Zodiac killer)의 사례를 낱낱히 파해쳐보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케빈 나이트라는 과학자에 의해 고안된 카멜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시스템이 조디악 킬러의 암호를 푸는데 도움을 줄겁니다.

조디악은 지난 60년대 및 70년대 암호화된 실마리를 남겨두었지만 결코 붙잡힌 적이 없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연쇄 살인범입니다.

카멜은 조디악처럼 생각하게끔 프로그램화 되어있는데요, 슈퍼컴퓨터인 카멜이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님 때문에 혼란스럽고 멍 들고 독 퍼지고, 속수무책 계략으로 혼란스럽고 눈은 깜깜, 끔찍한 중상모략에 혼란스럽고 눈은 깜깜
(Confused and bruised and poisoned by the master, Confused and blinded by the helpless scheming, Confused and blinded by the dreadful slander)

자, 이 시가 좀 불안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반대로 만일 이게 데스메탈 가사였다면, 그렇게 불안하게 들리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정말이지 직접 해를 끼치지는건 아닙니다. 개발자들이 슈퍼컴퓨터에 역사 속 가장 악명높고 손이 닿지 않는 연쇄살인범처럼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준 것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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