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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years ago
샌프란시스코 — 과학자들이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거대한 상어들이 싹쓸이로 죽어나가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연구하기 위한 주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2000마리의 표범상어들과 수백마리의 박쥐 가오리, 별상어, 줄무늬 농어 그리고 넙치가 지난해 2월과 7월 사이 샌프란시스코 만 위에서 뒤집어진 채로 죽어있었습니다.

그 주범은 미아미엔시스 아비두스(Miamiensis avidus)라고 알려진 기생충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기생충은 상어의 코로 들어가 상어 뇌를 먹어버립니다.

상어가 결국 기생충에게 당해버리면, 아무런 목적없이 빙글빙글 헤엄치다 해변가로 향합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아주 적은 일부분만이 결국 해변가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상어는 뜨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생충에 감염된 상어는 일단 헤엄치기를 그만두면 바다 속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표범 상어는 가장 흔한 기생충의 목표대상이 되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 협회 측은 이 상어가 멸종위기종이 아니라 그렇게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다른 종들도 또한 감염되어 죽어나가지만, 단지 해변가로 쓸려오지 않을 뿐이라고 우려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또한 이 기생충이 캘리포니아 해변가를 따라 멀리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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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New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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