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인터뷰]“가장 젊은 도시 울산 북구, 미래로 도약하는 드림시티로”박천동 울산북구청장 / YTN

  • 7년 전
울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또 최근에는 생태문화 관광도시로서 각광받고 있죠. 특히 울산 북구는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난 20년간 울산 북구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울산하면 자동차 산업 등 산업도시 이미지가 참 강한데요, 울산 북구의 현황은 어떤 지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
네. 잘 아시다시피 울산은 자동차와 중화학공업이 밀집한 산업도시입니다. 특히 우리 북구에는 완성차 생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산업의 메카인데요. 북구에는 현대자동차 외에도 관련 중소기업이 약 570개가 자리한 명실상부한 자동차도시이기도 합니다. 출범 20주년을 맞은 울산 북구는 산업의 메카를 넘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어 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인구가 2배 이상 늘어 인구 20만 자족도시에 성큼 다가섰고, 예산규모도 당초 300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10배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또한 6만 불을 상회하며 자족도시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데 비해 울산 북구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인구가 경쟁력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저희는 인구 증가의 요인을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 자연친화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구는 울산에서는 신흥도시로 꼽힙니다. 8곳에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이 최근에 마무리됐거나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매우 활발합니다. 내년만 해도 만5천 세대 약 4만 명이 울산 북구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와 함께 또 눈여겨 볼 것이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 지수인데요.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 북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6.9%로 전국에서 노령화 지수가 가장 낮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젊다는 것은 그만큼 전국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아무래도 울산은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만큼 관련 중소기업도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 방안도 중요할 것 같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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