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는 사회적 동물? 문어들도 왕따를 시킨다?

호주, 저비스 만 — 과학자들이 문어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침울한 문어(gloomy” octopus)”라고 더 잘 알려진 검은 문어(octopus tetricus)는 반사회적인 동물일 것이라고 널리 알려져있었는데요, 이러한 사고방식이 곧 바뀌게 될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 동부해안, 저비스 만 근처에서, 15마리의 문어들로 바글거리는 장소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들은 짝짓기, 암컷보호, 거주지로부터의 추방 및 집단 따돌림과 같은 복합적인 사회적 행동을 문어집단에서 관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자연 속에서 가장 연구하기 힘든 동물들 중 하나인 문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