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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21.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 이어 평창올림픽 개최지 인근인 강원도 양양에서도 AI가 검출됐습니다.

올림픽을 80일 정도 앞둔 강원도는 올림픽 개최지에 AI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초강수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세혁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철새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양양 남대천입니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시료를 채취한 양양 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평창, 정선까지 직선거리는 40~60km에 불과합니다.

만에 하나 올림픽 개최지에 AI가 유입된다면 방역과 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개최지 시군은 AI 발생을 막기 위해 가금류를 미리 도축하거나 판매하도록 농가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올림픽 경기장 3km 이내 57개 농가 3,500여 마리와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6,500여 마리,

이번 조치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홍경수 /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 지금 현재 수매 실적은 거의 79%에 달하고 있고 11월 말까지 완전 수매 도태할 계획입니다.]

방역도 한층 강화됩니다.

올림픽 개최도시를 비롯해 강원도 내 10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은 강원도 전체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와 소하천을 긴급 소독하는 등 강원도 축산 당국은 평창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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