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의당과 통합 열려있다"...안철수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웃는다" / YTN

  • 6년 전
[앵커]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가 승부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대선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세론 확산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 추격에 주력하는 모습이죠?

[기자]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과 통합도 열려있다면서 야권 통합론을 제기했습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룬 뒤 안정적 의석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민의당은 원래 뿌리가 같고, 정의당과는 정책 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기 총리로 염두에 둔 사람도 있다면서, 자신이 영남 출신이니 다른 지역 출신자를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으로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협상에 나올 경우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한미 연합훈련 축소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성애는 찬반의 대상이 아니고 사생활의 문제라며, 토론회에서는 군대 내 동성애에 반대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유능한 지도자를 뽑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토론에서 자기 아랫사람과 말하라고 호통치는 문재인 후보는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미래농업 육성과 4·3 사건 관련 국가지원 확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 관련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철회 등의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뜨면 문재인 후보가 웃는다며 자신을 찍어야 계파 패권주의 세력의 집권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유권자들에게 대구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유치, 원전 안전 센터 설치,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 등도 약속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홍준표 후보는 이틀째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귀족 노조와 종북 세력, 전교조를 막아야 한다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또, 안보 위기 상황에서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미국과 제대로 공조할 수 없다며, 전술핵 재배치 등을 통해 북한을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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