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이슈] "국정원 직원이 직접 문자 보내"...화제의 말말말 / YTN

  • 7년 전
[앵커]
화제의 발언들로 주요뉴스 정리하겠습니다.

국회에서는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야당 의원과 이낙연 총리의 밀고 당기는 설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언성을 높이는 야당 의원과 차분히 할 말을 다 하는 총리의 답변은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총리에 이어 부총리도 야당 의원에게 밀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습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김동연 부총리는 날카롭게 맞받아쳤습니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 저는 대한민국을 망친 것도 관료집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어떻게 생각하시는 것은 의원님 자유겠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 부총리처럼 소신이 없고, 무능한 사람들이 이 정부에 있으면 결국 이 정부가 실패하는 겁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무능한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소신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이장우 / 자유한국당 의원 : 부총리께서는 바른소리 하고, 바른 충언하고, 소신있게 부총리직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도 짚어 보겠습니다. 방송인 김제동 씨는 몇 년간 진행하던 방송이 아예 폐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요.

어제 국정원 직원과 있었던 황당한 일을 들려줬습니다.

[김제동 / 방송인 (어제) : 언론을 탔으니까 내 입으로 말씀해 드릴게요. 국정원 직원 별로 겁내지 마세요. 이거 진짜 국정원 직원 새겨들어야 합니다. 능력이 좀 있어야 돼요. 저 만나는 보고 문자를 국정원 담당자한테 보내야 하는데 국정원 직원이 저한테 보냈어요. 그래서 간첩 잡겠어요? 간첩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잡아야 될 거 아니에요? 간첩을 만드느라고 실제로 북한에서 보낸 간첩을 못 잡는 것 아니에요?]

문자를 잘못 보낸 우리나라의 정보를 책임지는 국정원 직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은 '강서구 장애인 특수학교'를 둘러싼 논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지역구 의원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장애인 아동의 학부모가 있는데요.

이 세 명의 이야기를 모두 종합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어제 자신은 모두가 이기는 길을 제시하며 중재에 나선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1413041078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