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호 긴급체포...적폐청산 나선 檢 칼날의 끝은? / YTN

  • 7년 전
■ 양지민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앵커]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국내 정치공작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인 추명호 전 국장을 오늘 새벽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합니다. 양지민 변호사, 서양호 두정치전략연구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그동안 한미 정상이 다음 달 7일에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다, 이렇게 발표가 있었는데 오늘 구체적인 체류 일정이 나온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마 1992년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국빈방문한 이래 한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빈방문인데요. 아마도 국빈의 자격으로 방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25년 만에 처음이고 아마 국빈방문이 가장 높은 격의 방문이기 때문에 아주 의전과 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한미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발표를 포함해서 국빈만찬과 문화공연 그리고 국회 연설, 아직까지 미정입니다마는 DMZ 방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특히 대통령 내외 간에, 양국의 대통령 내외 간의 친교 일정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 그동안 1박 2일이냐, 2박 3일이냐 이것 때문에 조금 한미 간에도 채널을 통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최종 1박 2일로 짜여지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청와대는 그런데 내용상 그게 비중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이렇게 언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양보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마 자유한국당, 오늘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1박 2일로 한 것은 외교적 실패다라고 성명을 발표했지만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입장으로서는 그것보다는 내용이 내실 있게 알차다.

일본 같은 경우는 오후 5시에 도착을 해서 사실상 주말이기 때문에 공식 행사를 많이 가질 수 없는 반면에 한국은 아침 일찍, 원래 저녁 늦게 도착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의전과 경호상 문제 때문에 다음 달 아침 일찍 와서 풀로 한국 일정을 소화하는 거다. 특히 국회 방문이라든가 공식 정상회담이라든가 언론인 보도라든가 이런 문제들을 내실 있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훨씬 더 알찬 그런 국빈방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청와대가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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