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靑에서 세월호 7시간 조사 막아" / YTN

  • 7년 전
[앵커]
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의혹에 대해, 당시 청와대가 특조위의 조사를 막았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살충제 달걀과 발암물질 생리대 논란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질책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지난 정권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이헌 공단 이사장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현정책 전 정책조정수석이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조사를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전 정무수석과 전 정책조정수석이라고 대상을 명확히 했습니다.

7시간을 조사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에 절대 안 된다며 펄펄 뛰었다는 취지로 말했던 과거 발언도 다시 확인했는데요.

법사위는 이헌 이사장에 대한 세월호 관련 질의를 놓고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권성동 위원장이 구조공단에 한정해 질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들어보시죠.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뭐 하는 겁니까?]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어디다가 삿대질이야!]

[권성동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직권여당 최고위원답게 품위를 지키세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사위원장이면 위원장답게 하라고요.]

[권성동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완장 그만 차고, 하하하.]

식약처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도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과 발암물질 생리대 논란 등 굵직한 현안 때문이죠. 들어보시죠.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행위이고요,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얕잡아 보고 조직의 수장마저 꼭두각시로 여기는 식약처 공무원들의 오만방자한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요.]

[성일종 / 자유한국당 의원 : (생리대) 식약처 검사 대상에 빠져있던 환경호르몬 일종인 프탈레이드 3종이 대량 검출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프탈레이드가 검사 대상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서 자료를 내주시고요.]

이어진 본격적인 질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달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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