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11월 2일 불신임안 의결되면 사퇴" / YTN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오는 11월 2일 이사회에서 불신임안이 의결되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이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로부터 사퇴 촉구를 받자 곧 물러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방문진 이사장직뿐 아니라 이사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방문진에 이사 해임 권한은 없다며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방문진의 구야권 추천 이사들은 지난 24일 고 이사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며, 다음 달 2일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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