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와 동창의 일그러진 우정...동창 3인 폭로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백성문, 변호사 /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 하루도 여러분과 함께 하루를 정리해 볼 텐데요. 이 자리에는 네 분 나와 계십니다. 문화일보 황성준 논설위원, 백성문 변호사,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오늘 처음에 이야기할 부분은 바로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얘기를 들었나 봐요, 아마. 김형준 부장검사, 그런데 새로운 얘기가 조금씩 계속 나와요. 그런데 지금 먼저 나오는 것이 김형준 부장검사와 수사 중인,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고 있는 변호사죠, 그렇죠?

[인터뷰]
박 변호사인데요. 그 박 변호사 같은 경우는 검사로 같이 아마 근무도 해서 알았던 사이 같은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 거래를 해 가지고 한 70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금년 1월까지도 어떻게 보면 김 검사가 부장검사니까 그 밑의 사건을 맡아가지고 어떻게 보면 수사 대상자죠. 사실은 수사 대상자하고 수사하는 사람하고의 돈 거래가 있었다는 것. 그게 서로 진짜 빌려주고 돌려 받고 하는 그런 관계가 설혹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의혹을 살 수밖에 없는 건데. 한 서너 번 정도 서로 빌려주고 받았다는 건데 이게 사건을 좀 돌봐주는 어떤 대가가 아니었냐, 이런 의혹이 지금 현재 일부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일단 올해 1월까지 수사 대상이었는데 금전거래는 그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3월부터 시작이 된 것인데요. 일단 첫 번째 나왔던 거는 박 변호사의 부인 계좌로 돈을 받았던 것, 그게 1500만 원 중 하나인데. 그 이후에는 일단 지금 김형준 부장검사와 박 변호사의 주장은 뭐냐하면요. 이 사건에 연루돼 있는 김 사장이라는 사람, 그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자기한테 수사가 무마가 돼야 되는데 계속 수사 압박이 오니까 내가 지금까지 했던 스폰서 비용 1억 내놔, 이렇게 김형준 부장검사한테 얘기를 했잖아요.

김형준 부장이 그 당시에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야 하니까 자기 수사대상이었던 어찌보면 좀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박 변호사에게 돈을 급히 빌려달라고 요청을 해서 7월달에 한 번 빌리고 그리고 9월 2일에 감찰이 시작됐잖아요. 감찰이 시작이 되니까 어떻게든 김 씨 입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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