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화상에 민주콩고 의사 무퀘게...내전 성폭행 4만여 명 치료 / YTN (Yes! Top News)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여성 수만 명을 치료한 산부인과 의사가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드니 무퀘게 민주콩고 판지병원 원장을 제13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퀘게 원장은 콩고 내전 도중 반군에게 성폭행당한 여성 4만8천 명을 치료했으며, 국제사회에 계속 평화를 호소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서울올림픽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격년으로 시상하며, 시상식은 다음 달 6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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