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영화를...장벽 낮추는 사회공헌 활동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영화 보기나 여행 가기.

비장애인이 누리는 일상의 작은 기쁨도 장애인에게는 꿈만 같이 어려운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앞을 못 보는 장애인들이 스크린 앞에 앉았습니다.

영화 속 장면이 소리로 전달됩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소리를 자막으로 전달합니다.

현대차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녹음하고 자막을 덧붙여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야외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 상영할 때 필요한 전력은 수소전기차를 연결해서 공급했습니다.

[김주현 / 현대모터클럽 회장 : 살면서 제 목소리를 특별하다고 여긴 적이 없는데 이번에 제 목소리로 인해서 장벽이 허물어 지는 것을 보면서 제 목소리의 가치를 알고 감사하게 여기게 된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 쉽게 타고 운전까지 할 수 있게 개조한 승합차입니다.

기아차가 4년 전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지역 복지관에 투입해 2만 명 넘게 이용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장애인의 고향 방문도 지원합니다.

삼성그룹은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의 복지 사업을 돕는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고,

효성은 베트남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익의 환원이라는 기업들의 가치 실현이 사회적 약자들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조금씩 낮춰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0308445410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