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 2.7%로 수정 / YTN (Yes! Top News)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 금리 동결 발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8%였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0.1%p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브렉시트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국내외 경기 여건이 예상보다도 더 좋지 않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월 처음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발표했던 한국은행은 이후 셋 차례 낮춰 지난해 10월 3.2%로 전망했다가 올해 1월 3%로, 4월에는 2.8%로 내린 이후 이번에 또다시 2.7%로 내렸습니다.

정부와 주요 기관들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습니다.

정부가 2.8%,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2.6%로 낮췄고, 국제통화기금, IMF와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도 각각 2.7%로 수정했습니다.

이대건[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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