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추자도 호우경보...110mm 폭우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제주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추자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산간과 남부 지역에도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제주에는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어제부터 시작돼 밤사이에도 이어졌는데요.

새벽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는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자도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11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서귀포에 50mm가 내렸고, 성산포 45, 제주시 13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는 지금까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도 동반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습니다.

이번 비는 북상하는 장마 전선의 영향 때문인데요.

제주에는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남서풍이 불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져 폭우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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