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최경환 대신 맏형 서청원 나서야"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최단비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정치권 소식 계속 얘기를 해 보죠. 새누리당 얘기부터 해 볼까요? 새누리당이 요새 시끄럽죠. 최경환 의원 안 나간다고 하니까 친박들이 지금 우르르 가서, 서청원 대표에게 가서 출마해 주십시오. 서청원 전 대표는 글쎄, 이러고 지금 고사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왜 서청원 전 대표에게 갔을까요?

[인터뷰]
일단 그동안 계속 권력에 대한 금단현상 때문에 그렇죠. 친박이 당의 모든 패권을 장악하고 있다가 그것을 놓치게 되자 당권을 재장악하기 위해서 친박들이 등을 떠미는데. 제가 볼 때 서청원 전 최고위원이 출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간을 보고 있고 여론의 추이를 보고는 있으나 왜 출마하지 않냐면 첫 번째는 청와대로부터 명확한 사인이 없습니다. 청와대로부터 사인이 있었다면 이주영 전 장관부터 시작해서 내일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는 한선교 의원 그리고.

[앵커]
홍문종 의원도 나가고 이정현 의원도 나가고.

[인터뷰]
이정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했고요. 그래서 친박 내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걸 보면 대통령의 사인이 없었다. 두 번째는 만약에 원박이라고 할 수 있는 서청원 전 최고위원이 출마한다고 했을 때 수도권에서 그리고 중부권에서 낙선한 공천 받은 원외 위원장들이 이번 선거에서 친박 후보에 대해서 가만히 있지 않고 집중 포화를, 낙선에 대한 패배의 책임을 돌릴 것입니다.

따라서 당선의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대통령으로부터의 사인도 없고 당선 가능성도 낮은. 하지만 여러 친박들이 와서 도와달라고 하니 여론 추이는 보나 결코 서청원 의원같이 노련한 사람이 출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강 교수님은 서청원 전 대표, 출마하실 거라고 보세요?

[인터뷰]
출마, 제가 알 수 없지만... 최경환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만두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오늘 아침에 이혜훈 의원이 그럼 닭 대신 꿩이냐라고 하면서 닭이 최경환 의원이고 꿩이 서청원 의원이라는 표현을 쓰셔서 굉장히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최경환 의원이나 서청원 의원이나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분이잖아요.

친박이라는 그 타이틀을 가지고 밀고 가셨고 최경환 의원은 진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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