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한마리, 한 가정집에 응가 남겨두고 사라져

와이오밍, 잭슨 — 이 곰, 정말 무례하네요!

미국, 와이오밍의 한 가정집이 곰 한마리가 그들의 집 안에서 돌아다니다 똥냄새나는 선물을 하나 선사하고 떠나는 일이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맥스 브리터 씨는 지난 7월 15일 토요일 오후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그가 기르고 있던 개가 갑자기 요란하게 짖어대기 시작하더니, 멈추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개를 붙잡으러 갔다, 개 대신 커다란 곰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이 곰은 부엌에서 그를 째려보았다고 합니다.

브리터 씨는 옆에 있던 침실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숨이 넘어갈 듯 집에 있는 다른 모든이들에게 소리쳤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라고 말이죠.

그의 비명소리 때문에 불편했던 이 곰은 창문을 깨고 허둥지둥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그가 떠난 거실에는 커다란 똥덩어리 둘만 남아있었죠. 아이고, 참도 사랑스럽네요!

아이오잉의 수렵관리부는 이 곰을 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쇄가정집배변범이 아닌 이상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