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탄두 조립 장면 축하공연 배경으로 노출 / YTN

  • 7년 전
북한이 수소탄 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조립하는 영상을 6차 핵실험 축하 공연의 무대 배경으로 노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관람한 가운데 평양 인민극장에서 핵 과학자·기술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열렸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축하공연 무대의 배경 화면에는 핵탄두가 폭발하는 영상에 이어 방호복을 입은 기술자가 핵탄두 추정 물체를 조립하는 장면, 또, 수소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핵탄두 옆에서 계기판으로 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특히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공연 무대를 주의 깊게 지켜보는 모습에 이어 산이 흔들리는 모습의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6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만탑산 진동을 촬영했거나 기존에 촬영했던 영상을 이용해 조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또, 이 자리에서 북한 핵 개발 분야의 사령탑인 홍승무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실무책임자인 리홍섭 핵무기연구소 소장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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