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결산안 처리...김이수 임명동의안 통과 불투명 / YTN

  • 7년 전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여야는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2016 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만일 결산안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결산 심의·의결 법정시한을 지키게 됩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공통공약 법안 62개와 비쟁점 법안 등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다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현재 보수 야당은 김 후보자와 함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규정하면서, 이 가운데 한 명이라도 낙마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민의당 내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헌재소장 공백 사태 장기화를 우려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할 여지도 있지만, 부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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