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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5.
■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조대진 / 변호사(문재인 선거캠프 정무특보)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조대진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에서 반발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오늘 또 한 번 야당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일단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대진 변호사님 지난 대선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 당시 캠프에서 정무특보를 맡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이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보면 지금 우리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이제 야당에서 협조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께서 계속 기본적인 방향은 똑같고요. 협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관련돼서 우리가 그냥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이유를 들었을 때 처음에 업무능력과 관련해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지금 강경화 후보자에 관련된 국민적인, 임명해도 된다는 지지도가 60%를 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당장 얼마 있으면 한미 정상회담이 있는 상태인데 계속 반대만을 위한 반대만 하면 국익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설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대변인님,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의 말을 요약해 보면 능력도 있고 국민도 원한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글쎄요. 일단 강경화 후보자 처음 지명을 하면서 국회 지명사유를 낼 때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들어보면 내 갈 길을 가겠다라고 해석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난 주말부터 사실은 그동안 기다렸는데 지난 주말 다섯 분의 장관 후보자 발표를 하시고 월요일에 많은 분들이 사실은 국회에 가셔서 인사 관련해서 협조 이야기를 할 것을 기대를 했는데 그런 말씀 전혀 없으셨거든요.

다음날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시고 또 어제 나머지 장관 후보들 쭉 발표를 하셨는데 그런 걸 보면 일단 말씀을 드린 것처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하나 있으신 것 같아요.

저희가 지금 수평적 정권 교체가 세 번 정도 있었는데 초기에 당선되고 난 다음부터 급격히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들이 다 인사 참사에서 비롯됐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딜레마를 좀 넘어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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