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달려있던 알주머니 터지면서, 새끼 거미가 우르르

  • 7 years ago
영국, 스탠리 — 한 엄마가 거미들이 바나나에서 우르르 넘쳐흐르는 일이 생긴 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가야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한 엄마와 7개월된 아들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가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거미 한무더기가 지역 수퍼마켓에서 산 바나나에서 우르르 쏟아져나왔기 때문입니다.

더햄 카운티 출신인 젬마 프라이스 씨는 지난 5월 1일 월요일, 아스다라는 가게에서 구매한 바나나 한송이에서 바나나를 하나 뜯어냈죠.

그녀가 바나나의 껍질을 벗기자, 그녀가 예전에는 있는 줄도 몰랐던 흰 알주머니가 터졌고, 새끼 거미 한무더기가 그녀의 손과 잠옷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이스 씨는 재빨리 영국 응급구조대에 신고를 했으며, 즉시 집에서 대피해서 돌아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프라이스 씨와 아들은 건너편에 있던 프라이스 씨의 어머니 집으로 건너갔습니다.

프라이스 씨가 아스다 가게에 전화를 걸었을 때, 매장 매니저는 그녀에게 그 거미와 바나나를 고객 서비스 코너로 들고와서 환불을 받으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다음날 본부에 연락을 취했죠. 그러나 그들은 그녀에게 아들의 옷에서 거미를 털어내라고 말했으며, 그녀에게 50 파운드, 한화 약 6만원어치의 쿠폰을 제안했습니다.

방충 전문가는 이 거미들이 브라질리언 떠돌이 거미 ( Brazilian wandering spider )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거미는 2시간 내로 성인을 죽일 수 있습니다. 남자 환자들은 고통스럽게 죽어가며 고통스러운 발기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아스다 측은 그들이 판매하는 바나나는 씻기고, 약을 치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질을 점검한 뒤 영국으로 건너온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례와 같은 사건은 아주 드물며, 프라이스 씨의 기분이 엉망이 된 걸 이해한다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그녀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아스다 대변인은 고객들에게 거미를 바나나에서 발견할 확률은 아주 낮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열대기후에서 사는 거미들은 온난 기후에서는 생존할 가능성이 아주 낮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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