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서퍼, 꽁꽁 얼 듯한 물 속에서 32시간 버텨 생존

  • 7 years ago
스코틀랜스, 캠벨타운 — 실종된 서퍼가 30시간 이상 동안 살이 에이는 듯한 물 속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했다고 합니다.

엄청스레 운이 좋은 서퍼가 실종된 후, 아이리쉬 해의 차디 찬 물 속에서 하루 이상 동안 지내다,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22세인 매튜 브라이스 씨는 지난 4월 30일 일요일 오전 9시, 하루동안 캠프벨타운 근처에 있는 웨스트 포트 비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습니다.

지난 5월 1일 월요일 점심시간 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브라이스 씨가 가족들 및 친구들과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겁니다. 지역 경찰은 그를 수색하는 구조팀을 내보냈습니다.

브라이스 씨를 찾는데 몇시간을 보낸 이후, 수색팀은 최악의 사태가 일어났을까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후 7시 30분, 해안경비대 헬리콥터가 브라이스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해안에서 13마일, 약 2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서핑보드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수색팀 직원은 BBC 라디오 측에 브라이스 씨가 자신의 서핑보드에 매달려 있다니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긴시간 동안 바닷물 속에서 살아있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입은 잠수복 때문이라고 합니다.

브라이스 씨는 해안경비대가 그를 발견했을 때, 저체온증에 걸려있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헬리콥터로 벨페스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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