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직원, 시리아의 ISIS 테러리스트와 결혼

  • 7 years ago
시리아, 락카 — FBI 통역사가 ISIS 테러리스트와 결혼했지만, 달달하지는 않았습니다.

ISIS 테러리스트와 결혼한 한 불한당같은 FBI 직원에 대한 진실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옛날방식의 독점취재 덕분이죠.

통역사인 다니엘라 그린 씨는 지난 2014년 쓰레기같은 테러리스트, 데니스 쿠스퍼트 씨를 조사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독일 국적의 쿠스퍼트 씨는 실패한 래퍼로, 그는 데소 도그( Deso Dogg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는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하여, 구역질나는 ISIS 조직에 가담하기 직전의 일이었죠.

그는 이와 같은 치가 떨리는 선전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 악명을 떨쳤습니다.

아마 잘린 목을 들고 있는 쿠스퍼트의 모습이 다니엘라 그린 씨의 흥미를 끈 것이었을 겁니다. 하긴 성관계한다는 사실 빼고는 뭐가 그리 중요했겠어요?

CNN 독점뉴스가 전 미군과 결혼한 상태이던 그린 씨가 지난 2014년 6월 터키로 날아갔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그녀는 시리아의 ISIS의 통제지역으로 건너간 뒤, 쿠스퍼트 씨에게 낚였습니다.

범상치 않은 이 커플은 결혼했고, 목가적인 이슬람 칼리프가 통제하는 지역에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곳에서의 삶은 모두 무지개 빛이었고,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아니었죠.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난 겁니다.

그린 씨는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닫고, 두세달 내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미국에서 체포당했죠.

비밀재판에서, 그린 씨는 국제 테러리즘과 관련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2년형을 받았죠.

그러나 독일의 한 신문은 데니스 쿠스퍼트 씨가 FBI의 스파이와 결혼했다고 지난 2015년 1월 보도했으나, 이 보도를 정정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토모뉴스를 비롯한 몇몇 대중매체는 FBI가 시리아로 잠복요원을 보내 대담한 함정수사의 일환으로 쿠스퍼트 씨와 결혼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쿠스퍼트 씨에게는 세명의 다른 아내들과 가진 세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대담한 스파이는 계집질을 하고 있는 그의 약점을 이용하여 여자들이 그에게 반기를 들도록 했다는 사실이 널리 보도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밀요원은 쿠스퍼트 씨의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를 FBI로 보내고, 그녀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떡같은 소리였고,이 FBI요원은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하는게 좋은 생각은 아닐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다니엘라 그린 씨는 현재 복무를 마치고 감옥에서 나온 상태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미국의 어떤 비밀장소에 있는 호텔라운지에서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쿠스퍼트 씨는 지난 2015년 10월 시리아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하나, 9개월 후, 미 국방부의 말에 따르면, 불행하게도 이 나쁜 자식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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