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항공사 승무원, 아이엄마에게서 유모차 빼앗아가, 엄마는 눈물이 그렁그렁

  • 7 years ago
샌프란시스코 — 또 기내에서 막장드라마가 하나 탄생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사는 지난 4월 21일 금요일, 난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승무원 한 명이 젊은 엄마에 열을 받았고, 이후 언성을 높이며 다른 승객과 한 판 뜬 것이죠.

이 여성은 유모차를 들고 텍사스 발 비행기에 탑승했는데요, 유모차는 기내반입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남자 승무원은 난폭하게 유모차를 홱 낚아챘고, 그 과정에서 여성이 머리를 맞았고, 쌍둥이 아기들을 거의 놓칠 뻔 했습니다.

이후 촬영된 영상에서 비행기 앞줄에서 이 여성은 울면서, 그 승무원에게 유모차를 되돌려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녀를 위로하면서, 한 남자승객이 일어나 이 난폭한 승무원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 남자승객은 승무원을 야단쳤고, 이후 승무원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빠지라고 경고합니다.

이 남성은 계속해서 비웃으며 한대 치려고 하는 이 승무원과 맞섰습니다.이 둘은 거의 폭발할 뻔 했으나, 운좋게도 어떤이가 여기에 끼어들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고, 해당 승무원에게 정직처분을 내렸으며, 엄마와 아이들을 다른 비행편의 1등석에 태웠습니다.

이번 막장사태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인터넷의 반응은 두가지로 갈렸습니다. 그러나 항공사측은 효율적인 수습책으로, 네티즌들에게 물어뜯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좀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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