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축회사, 행성에 매달려 있는 고층빌딩 건설 계획 발표

뉴욕—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고층빌딩, 상상해보셨나요?

매일 지구로 낙하산을 타고 출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한 미국 건축회사가 여러분들의 삶을 이렇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궤도를 돌고있는 행성에다 고층건물을 매다는 것이죠.

미국, 뉴욕시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라우즈 건축회사는 화성 집과 구름 도시라는 놀라운 계획들을 들고왔었는데요, 이들의 가장 최신 디지인이 지난 2월 소개되었습니다. 아날렘마 타워라고 불리죠.

아날렘마는 우주에 있는 태양 전지판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것이며, 구름과 비에서 생기는 물방울로 물을 공급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물은 반폐쇄 루프 시스템에서 정화될 겁니다.

튼튼한 케이블로 행성에 매달려있는 아날렘마 타워는 지구정지궤도를 따라 이동할 것이며,매일 한번씩 남반구와 북반구 위로 숫자 8모양으로 돌겁니다.

이 별난 궤도는 이 건물이 뉴욕시를 지날 때 가장 천천히 지나가게 해줍니다. 거주민들은 궤도의 속도가 느려지면 낙하산을 타고 출근합니다.

이 타워는 아래에는 상업지구, 중간에는 거주 공간, 꼭대기는 종교 공간, 이렇게 나눠질 겁니다. 이 꼭대기 부분은 장례식장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며, 표면전송 포인트는 아랫쪽에 위치하게 될 겁니다.

이는 두바이에서 건설될 것입니다. 두바이는 고층빌딩을 뉴욕 시의 5분의 1가격으로 짓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