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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2017
미국— 배고픈 다람쥐가 점심으로 쥐 한마리를 해치웠다고 합니다.

만일 대자연이 가지고 있는 대단함의 민낯을 보시고 쉽게 속이 울렁거리신다면, 지금 여기에서 나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자연세계의 대단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으신 분들은 계속 이 영상을 지켜봐주세요.

이는 아주 선명한 영상으로, 배고픈 다람쥐가 불운한 쥐 한마리를 쩝쩝 먹어치우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람쥐가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하셨을테죠?

음, 보아하니 아니네요. 네, 그렇습니다.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좋아라하긴 하지만, 이들도 하나만 고집하는 편식쟁이는 아니었습니다.

비록 여러 종의 다람쥐들이 사실상 풀만으로 구성된 식단에만 의지해 살아가는 초식동물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다람쥐들은 고기 맛을 아는 잡식동물입니다.

일부 얼룩 다람쥐는 곤충, 지렁이 심지어는 작은 쥐를 잡아먹는 걸 좋아합니다.

와, 저 내장… 이 다람쥐는 진정한 미식가네요. 어디가 제일 맛난 부위인지 잘 알고 있네요.

네, 이 털복숭이 동물 친구가 자신의 점심거리를 정말로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보고있자니, 배고픈데요? 여튼, 이 영상이 어디에서 촬영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쥐를 냠냠 쫍쫍 먹고 있는 얼룩다람쥐는 보통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다람쥐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쥐를 먹는 이 다람쥐가 서식하는 캘리포니아의 골든 스테이트 지역에는 이 다람쥐의 천적들도 또한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영상을 보시게 되면 다소 속이 울렁거릴지도 모르지만, 다람쥐 씨의 맛난 점심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는 마세요.

다람쥐 씨가 다른 누군가의 저녁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될지는 또 모를 일이잖아요. 맘껏 먹게 하자구요.

아, 자연의 위대함이라… 참 아름답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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