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남자 테니스, 하루에 세계 1위 결정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이 펼치는 여자 골프 세계 1위 경쟁이 시즌 최종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가름납니다.

남자 테니스에서는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가 역시 올해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리디아고가 마지막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립니다.

오히려 한 타를 까먹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의 쭈타누깐이 7언더파, 또 최저타수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가 4언더파를 치면서 세 선수가 똑같이 11언더파로 공동 4위.

마지막 날 단 하루의 결과에 따라 올 시즌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모두 결정됩니다.

영국의 찰리 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유소연은 사흘째 2위를 지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남자 테니스도 단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시즌 세계 1위 자리가 미정입니다.

최고 선수 8명만 초청받은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세계 1, 2위인 앤디 머리와 노박 조코비치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7일 처음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선 머리는 캐나다의 라오니치를 맞아 3시간 반이 넘는 혈투 끝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코비치는 일본의 니시코리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1위 탈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챔피언이 올해 세계 1위에 오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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