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호우주의보...태안에 37mm 많은 비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충남 서북부 지역에 아침부터 많은 비가 쏟아져 태안에는 지금까지 37mm 넘는 비가 왔습니다.

지금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강한 비구름이 유입할 수 있어서 호우주의보는 유지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몇 시간 전에는 비 때문에 카메라에 물방울이 맺히기도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군요?

[기자]
빗방울이 눈에 띄게 가늘어졌습니다.

그래도 비는 아침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비구름대가 수도권 쪽으로 많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충남 서북부에 걸쳐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 또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예보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당진과 서산, 태안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관측 자료로 보면 지금 호우주의보 지역에는 시간당 5mm 안팎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보면 태안 격렬비열도에 오늘 내린 비의 양이 37.5mm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산은 25.5mm, 당진은 16.5mm의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충청남도와 태안군 상황실, 또 충남소방본부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에 최대 80mm, 충남 남부와 대전, 세종에 최대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올 가능성도 있다며 저지대 지역 주민과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 대호방조제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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