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울대병원 "사망진단서 지침 어겼지만, 내용은 문제없어" / YTN (Yes! Top News)
  • 6년 전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서울대병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남기 씨 주치의가 사망진단서에 직접 사인으로 '심폐 정지', 사망 종류로 '병사'를 적은 것은 진단서 작성 지침을 어긴 것이다. 하지만 외압은 없었고, 진단서 내용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백 씨의 주치의인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도 급성신부전 증세에 유족이 원치 않아 적극적인 조처를 못했고, 이런 이유로 '병사'로 표기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남기 씨 유족 측은 전문가의 양심을 저버린 발표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어제 기자회견 잠시 보시죠.

[백선하 / 고 백남기 씨 주치의 : 백남기 환자의 가족은 고인의 평소 유지를 받들어 환자의 합병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윤성 / 서울대병원 특별조사위원장 : 원 사인으로 급성 경막하 출혈을 기재하고 사망의 종류는 병사라고 한 것은 사망진단서 작성 지침과 다릅니다.]

[이윤성 / 서울대병원 특별조사위원장 : 담당 의사에게 어떤 외압이나 강요는 없었고 담당 의사는 오로지 자신의 의학적 판단에 따랐으며….]

[백도라지 / 고 백남기 씨 유족 : 의료진이 예상한 대로 모든 증상의 변화가 왔는데, 본인들이 그렇게 예상해놓고 병사라고 하면 가족들은 받아들일 수 없고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1_2016100409385414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