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맹위...의성 37.1℃, 서울 34.7℃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영남 지방은 37도를 넘어섰고, 서울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사동 거리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도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군요?

[기자]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은 경북 의성인데요.

공식 기온이 37.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도 34.7도로 오늘 기상청이 예상했던 34도를 훌쩍 뛰어 넘은 상태입니다.

특히 건물과 상점이 빽빽하게 들어선 이곳은 더 덥게 느껴지는데요.

그럼 실제로 얼마나 기온이 높은지 한번 재 보겠습니다.

현재 이곳 인사동의 기온, 무려 37도 안팎까지 올라 있는데요.

건물과 에어컨에서 거리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평소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사동 거리도 오늘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도 양산과 부채로 더위를 이겨보려 하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영동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히 영남지방의 기온이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의성 37.1도를 비록해 밀양과 창원도 36도를 웃돌고 있고, 중부지방도 홍천 35.7도, 수원 34.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오늘 서울와 충남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오후 한때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5~4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고요.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 기습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겠습니다.

폭염에 열대야, 거기에 올림픽까지 겹치면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분들 많으시죠?

잠이 부족하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더위 스트레스도 더 심해지니까요.

낮 동안 물을 자주 마시고, 잠시라도 짬을 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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