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25만·수소차 1만 대 시대 만든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앞으로 5년 동안 충전기를 30배 가까이 늘려 전기차 25만 대와 수소차 만 대를 국내에 보급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도 키웁니다.

박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1년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 전기자동차는 전국에 5,600여 대로 여전히 보급률이 저조합니다.

수소자동차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78대뿐입니다.

정부가 앞으로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내수를 늘리고, 나아가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2020년까지 전기차를 국내에 누적 25만 대까지 보급하고, 20만 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대폭 높여 현재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배 이상인 400km로 늘리기 위한 고밀도 전지 개발 프로젝트를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합니다.]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전기차 충전 문제.

앞으로 모든 아파트와 공공장소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현재 전국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완속 700개, 급속 530개.

올해 말까지 완속 충전기를 3만 개까지 늘리고, 급속은 천 개로 늘립니다.

수소차는 만 대를 보급하고, 만4천 대를 수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수소 자동차는 대중교통인 버스와 택시를 중심으로 시장을 늘려갑니다.

내년 초 도심용 수소 버스를 개발하고, 현재 8천만 원대에 이르는 수소 승용차는 2018년 초, 6천만 원대로 값을 내린 신모델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을 우리의 수출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도시기획부터 정보통신, 교통시스템 등까지 모든 인프라가 담긴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수출한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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