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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4.
[앵커]
일부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가 0.01%까지 떨어진 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 찾기가 참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를 뛰어넘고 시기만 잘 고르면 주가 차익까지 볼 수 있는 배당주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입출금식 예금인 '참 착한 기업통장' 금리를 잔액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존 연 0.1%에서 0.01%까지 내렸습니다.

천만 원을 넣은 고객이 1년간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천 원인데 여기서 세금 15.4%를 떼면 846원에 불과해 말 그대로 쥐꼬리 이자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부분의 시중 은행들이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리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에다 투자 시기를 잘 잡으면 주가 차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배당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코스피 전 종목의 현금 배당액은 2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4년에는 1년 전보다 24% 늘어난 15조7000억 원이었고 작년에도 20조4000억 원으로 30%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5년을 기준으로 22.8%인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배당 성향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배당 액수가 늘면서 총 배당금을 시가 총액으로 나눈 배당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 수익률이 1.7%로 추정돼 1%대 초반인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합니다. 주요 배당지수들의 월별 수익률을 보면 성과가 가장 좋은 달이 7월이라는 것입니다.

배당주는 지난해 배당소득 증대 세제 수혜 기업 가운데 현재 배당 수익률이 높게 유지되는 종목들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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