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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9/11테러 이벤트를 떠나다 쓰러져
TomoNew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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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ago
미국, 뉴욕 — 힐러리 클린턴이 9/11 테러 머모리얼을 떠나다 쓰러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지난 9월 11일 일요일, 뉴욕에서 쓰러진 이후, 그녀의 건강에 대한 이런저런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68세의 그녀는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고, 맨해튼에서 열린 추도회를 떠나면서 쓰러졌습니다.
힐러리 후보의 무릎은 그녀가 차를 타는 길에서 기다리다 힘이 풀려버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녀의 측근 중 한 명이 그녀의 팔을 잡아, 보도 위에 얼굴을 파묻을 뻔한 상황을 면했습니다.
의사들은 소위 ‘보행 폐렴(walking pneumonia)’이라고 불리는 다소 가벼운 폐렴 증상이라고 진단내렸습니다.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지나치게 더운 곳에 서있었고, 탈수된 상태라, 쓰러졌으며, 이는 그녀와 같은 조건에서는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법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후보 지지자들을 비롯한 냉소가들은 그러한 설명을 먹어주지도 않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에 대한 소문이 얼마전부터 나돌았으나, 지난 일요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이러한 의심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힐러리 후보는 68세로, 더이상 젊어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많은 투표자들이 병든 대통령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힐러리 후보가 쓰러지는 장면이 목격되자, 여태까지는 쉬쉬하던 그녀의 많은 적들이 흥분했습니다.
힐러리 후보의 동맹들은 9월 12일 월요일 그녀가 아프지 않고서 일을 해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특히 언급하며, 그녀가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쓰러진 뒤 겨우 2시간이 지난 후, 딸인 첼시 씨의 맨해튼 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힐러리 후보는 기자들에게 몸상태가 좋으며, 대선 캠페인과 모금 이벤트를 위해 캘리포니아로의 여정을 떠나려는 것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당일까지 겨우 2달을 남겼고, 도날드 트럼프 후보가 여론 조사에서의 차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약한 모습을 모이는 최악의 타이밍이었습니다.
백악관을 향한 경쟁의 날이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그녀의 건강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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