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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years ago
중국, 베이징 — 자이언트 판다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자이언트 판다는 더이상 멸종위기 동물이 아닙니다. 그들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삼림을 되살리려는 중국의 노력 덕분입니다.

환경보호운동가들의 말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은 성공적이어서, 판다들이 마치 토끼가 새끼를 까듯 번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2000마리의 판다가 현재 야생에서 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년 전에 비해 17퍼센트 증가한 것입니다.

이 것이 의미하는 바는 자이언트 판다가 ‘취약한’ 종으로 재분류될 수 있고, 이는 사냥을 해도 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기상조이죠. 환경운동가들은 기후변화로 판다 서식지의 35퍼센트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인해 판다 증가수가 완전 싹쓸이 될지도 모릅니다.

세계야생동물기금(World Wildlife Fund)은 판다 수의 증가가 아주 기쁜 일이며 축하해야할 일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쁜 소식이 전세계 대부분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환경운동가들은 동양 그리고 서양의 고릴라들 그리고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의 오랑우탄들이 더이상 단지 ‘멸종위기(endangered)’에 처한 상태가 아니며, 현재는 더욱 심각한 ‘ 멸종 위험이 높은(critically endangered)’ 상태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야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물들은 극히 소수라, 아마 완전히 멸종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포획 사육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수를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데 개입하지 않는 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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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New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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