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on Yeon-jae of gala show (리듬체조 갈라쇼로 가을밤 수놓은 손연재)

  • 8년 전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리듬체조 5위에 빛나는 체조요정 손연재가 국내팬들에게 환상적인 갈라쇼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 선수가 요정으로 변신해 화려한 갈라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7일 일산의 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갈라쇼 현장인데요.

오프닝을 영상물로 꾸민 손연재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등장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또한,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동메달리스트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손연재]
Q) 갈라쇼를 준비한 소감은?
A) 올해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게 다 끝나고 왔기 때문에 너무나도 즐겁게 경쟁자라기보다는 친구로서 언니 동생으로서 서로 도와가면서 즐겁게 춤추고 즐겼던 갈라쇼라고 생각해요.

한국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는 특별 무대로 함께 해 화려함을 더했는데요.

[현장음: 양학선]
이렇게 같이 갈라쇼도 해보고 하니까 너무 멋있고 또 예쁘고 진짜 너무 아름다워서 인물이..그래서 반해버렸어요.

[현장음: 최동석 아나운서]
혹시 그 중에 가장 본인의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있다면 누굴까요?

[현장음: 양학선]
이름을 모릅니다.

[현장음: 최동석]
손연재 선수와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는 사이인가요?

[현장음: 양학선]
어렸을 때 운동 밖에 모르고 살아서요. 번호를 못 땄어요 제가

복근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양학선은 멋진 금빛 도마 연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갈라쇼를 더욱 빛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손연재 선수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마이 데스티니]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소녀의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멋진 연기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연기뿐만 아니라 기존 올림픽 무대에서 펼쳤던 정형된 연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는 열정과 다양한 끼를 보여줬는데요.

특히, 미녀 리듬체조 선수들은 K-Pop 메들리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Q) 선수들과 [강남스타일] 안무를 준비했는데..?
A) 특히 [강남스타일] 같은 경우에는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길거리에서 이 춤을 추면 사람들이 다 아냐고 그러더니 안다고 했더니 굉장히 좋아하기도 했고..

갈라쇼의 백미는 [강남스타일]이었는데요. 올블랙 패션 여전사 컨셉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스타들과 [강남스타일]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이렇게 일단 많이 보러와 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동도 했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리듬체조 기계체조 등 체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손연재는 앞으로 전국체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인데요.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 선수!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