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Taehyung wife killed her children? (아내가 세아들 살해, 김태형 눈물고백)

  • 8년 전
지난 해 한 중견 탤런트의 부인이 열 살도 채 안 된 세 아들을 모두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사건의 피해자인 아빠는 바로 [산너머 남촌에는]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태형이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재기에 나서는 김태형이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는데요.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김태형]

진짜 인간의 힘으로 견디기 힘든 한 번씩 이렇게 밀려와요. 그 때는 뭐 감당하기 힘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인면수심'의 사건이 지난 해 8월 발생했습니다. '중견 탤런트 부인'이 세 아들 모두 살해한 끔찍한 사건, 지난 해 11월 재판부는 아들 셋을 살해한 혐의로 38살 '탤런트 부인' 김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는데요.

사건 발생 당시 세간의 관심은 남편인 중견 탤런트 A씨에게 쏠렸습니다.

A씨는 KBS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시즌1에서 순수하고 인정 많은 노총각 대식이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태형이었는데요. 활동 재개에 나서는 그를 여주의 한 교회에서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현장음: 김태형]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간 김태형은 오로지 신앙의 힘으로 힘든 시기를 버텨냈는데요.

[인터뷰: 김태형]

Q) 사건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A) 극단적인 생각도 수도 없이 했었고, 근데 그때 이제 하나님을 만나서 제가 살아온 삶을 아주 철저하게 반성을 하고 회개하고,

사건 발생 당시 다수의 언론에서 김태형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던 건 그 아픔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조차 없었기 때문!

[인터뷰: 김태형]

Q) 이제야 실명을 밝히는데?

A) 온 국민이 다 아는 이야긴데 숨기고 도망갈 일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

경찰로부터 아내가 세 아들을 살해했다는 소식을 처음 전해들은 날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김태형]

Q) 아내의 세 아들 살해 소식, 처음 접했을 때?

A) (집 나간 지) 7일째 되는 날 연락이 왔어요 찾았다고 그런데 '아이가 잘못됐다'고.....

[인터뷰: 김태형]

Q) 아내의 세 아들 살해 소식, 처음 접했을 때?

A) 너무 큰 슬픔은 그 순간은 실감이 안 오더라고요.

세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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