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National Defense abolished 'soldier the entertainer' system (국방부, 연예 병사 제도 '폐지' 세븐 상추 중징계)

  • 8년 전
태만한 복무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세간의 큰 논란을 일으킨 연예병사 사건..

결국,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에게 징계를 내렸고, 국방 홍보 지원대원 제도는 폐지 조치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연예 병사 복무 실태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방부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앞으로 국방부와 국방 홍보원은 국민이 원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 홍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달, 춘천 공연 이후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이 됐던 연예병사 가수 세븐과 상추의 징계 여부가 무엇보다 취재진들의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국방부는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모 방송사에서 보도한 홍보 병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특별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관리 책임자를 비롯하여 관련자와 관련부서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홍보 병사 16명 중에서 숙소 무단이탈과 핸드폰 무단 반입 사용 등 군 기강 문란 행위자 8명 중 7명을 중징계하고 1명을 경징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 언론매체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홍보 병사들의 나태한 복무 실태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먼저 홍보 병사 복무 실태 확인 결과입니다 춘천 공연 후 홍보 병사 A일병과 B일병은 마사지를 받을 목적으로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약 35분간 안마방 3곳을 배회한 후에 4번째 안마방에서 약 15분 대기하다 안마를 받지 않고 요금을 환불받은 뒤에 곧바로 마사지방을 나왔습니다


안마방 출입으로 세간의 충격을 줬던 세븐과 상추 이외에도 무단 숙소 이탈, 휴대폰 사용 등 국방 홍보대원들의 복무 태만이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P병장과 H상병은 국방 홍보원 인솔 간부의 묵인 하에 야식을 한 후 숙소를 나와 영화를 보고 숙소로 복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홍보 병사 6명은 국방 홍보원 대기실에 개인 휴대폰을 무단 반입하여 사용하였으며 홍보 지원대 담당자는 이를 알고도 묵인하였습니다. 또한, 국군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목적으로 도입된 이른바 연예병사 제도는 결국, 16년 만에 폐지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먼저 국방부는 국방 홍보 지원대원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특히 홍보 지원대원의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방부는 국방 홍보 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그 후속 조치로 홍보 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폐지를 결정한 배경에는 그간 연예 병사들의 불미스러운 행동들을 지켜 본 국민들과 네티즌들, 그리고 국군장병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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