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sent off Producer Kim in tears (고 김종학PD의 영결식! 김종학사단,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 지켜)

  • 8년 전
고 김종학 PD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25일)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는 생전 고인과 깊은 인연을 나누었던 이른바 김종학사단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고 김종학 PD와 함께 한 스타들의 모습..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한국 드라마의 거장,

고 김종학PD의 영결식이 25일 오전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고 김종학 PD의 영결식에는 [모래시계]의 박상원 [태왕사신기]의 오광록 윤태영 등 고인의 대표작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100여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는데요.

영결식을 위해 영정사진이 옮겨지고 그 뒤를 따라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원 윤태영 오광록 류덕환 등도 영정사진의 뒤를 따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붉게 물든 눈시울과 꽉 다문 입술에서 이들의 침통한 심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고인이 한국 드라마에 남긴 위업과 드라마 PD들의 뜻을 모아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졌는데요.

고 김종학 PD의 수많은 작품들과 생전 그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보면서 유족들과 조문객들은 그를 추억하고 또 기억했습니다.

드라마PD협회장으로 치러진 고인의 영결식에서 고인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빈소를 찾았던 배우 박상원의 조사 낭독이 있었는데요.

박상원은 고인을 향해 이마를 대고 기도한 후,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박상원은 끌어오르는 애통한 마음을 추스르며 힘겹게 입을 열었는데요.

'얼마나 무서웠나? 감성적인 당신이 드라마 같은 선택을 통해 혼자 떠나는 길을 준비했다니 죄송한 마음이 든다' '왜 세상이 말하는 김종학 사단과 고통을 나누지 못했나? 이제야 알겠다. 우리가 부족한 사람이었다'라며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어 박상원은 '당신은 외로운 사람이 아니다. 온 나라가 함께 울고 슬퍼한다' '더 이상 함께 작업할 수 없는 나도 그렇다' '얼마 전까지도 웃으며 꿈꾸던 [모래시계2]는 그곳에서 탄생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사랑한다. 그리고 행복했다'고 전했는데요.

조사 낭독을 마친 후에도 차오르는 애통함에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이 밖에도 생전 고인과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배우들과 드라마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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