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ong Daekwan repays debt by selling his house (송대관, 이태원 주택 처분해 채무 일부 변제)

  • 8년 전
지난해 200억 원대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했던 가수 송대관이 최근 이태원에 위치한 자신의 주택을 처분해 일부 빚을 갚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금 함께 하시죠.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30억 원대의 이태원 자택을 매각해 채무를 일부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송대관이 올 4월 중순에 담보로 잡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고가주택을 빚을 갚기 위해 처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송대관이 법원의 회생계획안 수행을 위해 자신의 거주지였던 저택을 매각처분해 회생담보권자들에 대한 채무 변제를 이행한 것입니다.

송대관이 매각한 이태원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감정가는 33억 6122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산이 바로 보여 전망이 좋고 주변은 대사관저가 들어선 고급 주택가라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송대관은 '집을 팔아 일부 빚을 갚았으며남은 빚도 차근히 정리할 예정이다.다른 사람들은 집 팔아도 가만히 있으면서 왜 나만 갖고 그러냐. 그냥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며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앞서 송대관은 부인의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대출금 채무를 연대 보증했다가 사업이 어려워져 200억 원대의 빚을 떠안게 됐는데요.

송대관은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2013년 6월 법원에 회생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재산을 처분해야하는 파산보다는 재산을 유지하는 것이 채권자들에게 낫다고 판단해 그해 10월 회생계획안을 허가한 것인데요.

송대관은 집을 팔아 빚을 갚으며 회생계획안을 수행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