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yun Joong vs ex-girlfriend, the real truth (김현중 vs 전 여친, '반박-재반박'...진실은?)

  • 8년 전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한 뒤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했던 최 모씨가 지난달 30일, 김현중과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자료 공개 이후 파장은 이전보다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양측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김묘성 기자입니다


최 씨가 공개한 김현중과의 대화 내용은 대중이 놀라기에 충분했습니다 장난스럽게 나누는 둘의 은밀한 대화는 보는 이들의 얼굴을 붉혔고 임신과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고민하는 성인남녀라고 보기에는 너무 가벼운 모습에 대중은 경악했습니다

최 씨의 갑작스런 폭로, 김현중 측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만 변호사/ 김현중 측]

김현중씨의 명예를 의도적으로 훼손할 목적으로 공개한 것이지 결국 본인이 작년에 협박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입증자료도 되고 새로운 협박으로서 죄가 가중될 수 있다는 것으로 봤을 때 본인이 정말 자충수를 뒀다고 보는 것이죠


최 씨는 왜 문자 공개를 선택했을까?


[인터뷰: 선종문 변호사/ 최 씨 측]

의뢰인께서 분노와 절망 속에서 나온 마지막 절규죠


또 이미지 훼손은 김현중 측이 먼저 시작했다고 받아쳤습니다


[인터뷰: 선종문 변호사]

Q) 논점에서 흐리는 내용이 아니냐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라고 보는 분도 계시거든요

A) 아~~~~ 지금까지 수백차례 언론에 나오셔서 우리 의뢰인에 대해서 증거없다 공갈범이다 사기꾼이다 말하신 분이 누굽니까? 곧 김현중씨의 아이를 출산할 아이의 어머니 될 사람 이미지는 생각 안합니까?


폭로내용 중 눈길을 끈 것은 J양의 등장이었습니다 최 씨는 김현중이 여자 연예인, J양과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이 문제를 항의 했다가 이들 앞에서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의 사건, 하지만 해석은 달랐습니다


[인터뷰: 이재만 변호사/ 김현중 측]

서로 헤어졌을 때 그때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서 일어난 일이에요 문을 잠그고 있었는데 걸쇠를 부수고 아파트의 주변사람이 알 정도로 소란을 피우고 들어와서 사실은 상대방이 스스로 주거침입을 했다는 것을 자백한 상황이 된거죠 그렇게 두드리는 사이에 설사 알몸이라고 하더라도 옷을 입었겠죠 알몸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최 씨 측 변호인이 말한 당시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인터뷰: 선종문 변호사/ 최 씨 측]

Q) J씨 말인데요 J씨요

A) 아.. J씨 .. 네

Q) 김현중 측 변호사인은 그때 김현중씨와 최씨가 헤어진 상태였고..

A) 하하하하 이렇게 크게 웃으면 안되는데 하하하하하 7월7일에 임신중절하고 일주일 동안 (김현중) 집에서 요양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7월10일 사건 당일에는 밖에서) 친구만나서 같이 다시 돌아온 거예요 아니 도대체 무슨 주거침입이 성립돼요 하하 고소하라고 하세요 재밌겠네요 하하하하


J씨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에서도 양측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선종문 변호사]

Q) 재판부에서는 어떻게 들었나요? J씨에 대한 증인신청에 대해서

A) 뭐.. 구두로 신청하니까 (재판부가) ‘오케이’ 받아들이셨어요 다만 구두로 신청하면 서면으로 제출하게 되어있단 말이에요


[인터뷰: 이재만 변호사/ 김현중 측]

재판부에서는 J씨를 증인으로 신청하는 이유가 뭐냐 그러면서 채택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정 신청하고 싶으면 신청해야하는 이유를 적시해라 지금 증인채택이 보류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최 씨는 보도자료에서 김현중과의 문자 내용, 임신테스터기 사진으로 임신-폭행-유산에 대한 주장을 증명하고자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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