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Mina's first inerview after scandal / [단독] 미나, '17세 연하남' 류필립과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 8년 전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열애를 인정한 가수 미나를 만났습니다. 중국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었는데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미나를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미나]

저희 열애설 보시고 되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고요 예쁘게 사랑할 테니까 많이많이 지켜봐 주시고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혜성같이 등장한 이래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류 가수' 미나, 지난 8월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의 멤버 류필립과 2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는데요.

두 사람의 열애설은 K STAR가 청계천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해 세간에 알려졌고, 무려 17살 나이 차이와 군 입대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렸습니다.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한 미나는 '예쁘게 잘 만나겠다'는 공식입장도 전했는데요.

실제로 미나는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심민아라는 본명으로 수차례 '인터넷 위문편지'를 남기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한편, '곰신'이 된 외로움은 더 활발한 중국 활동을 통해 달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8일엔 자신의 SNS에 '경남 진주에서 중국어 발라드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라며 단아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고요.

13일엔 '중국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여하고 내일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글도 남겼습니다.

이에 14일 오후 김포공항을 찾은 K STAR 취재진, 기다림 끝에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미나를 영상 매체로는 단독으로 포착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안녕하세요 어디 다녀오시는 길이세요?

[현장음: 미나]

중국 공연 갔다 오는 길이에요


[인터뷰: 미나]

Q) 열애 인정 후 중국 반응은?

A) 네 기사가 많이 났는데 워낙 땅이 크다 보니까 한국처럼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아시더라고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렌치코트에 선글라스로 공항패션을 완성한 미나, 취재진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밝은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미나]

Q) 중국에서 어떤 공연 하고 돌아오는 길?

A) 이번엔 국경 근처의 스좌장이라고 석가장이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3일 동안 음악 콘서트 음악 축제 같은 걸 해요 호응이 좋았고요 되게 재미있게 했어요


열애 인정 후 솔직한 심정도 들어봤는데요.


[인터뷰: 미나]

Q)열애설 터졌을 때 어땠나?

A) 처음에 공개됐을 때 놀랐죠 되게 걱정을 많이 했어요/나이 차이가 많으니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좀 9살 8살까지는 있지만 솔직히 너무 많이 나잖아요 그래 가지고 많은 분들이 안 좋게 볼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댓글이나 이런 것도 제가 다 읽어봤거든요

Q) 댓글 다 보셨어요?

A) 예 저 좋아해요 예전에 저 활동할 때 안티 댓글이 90% 였으면 지금은 5대 5, 생각보다는 나쁜 반응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요


류필립이 어른스럽고 다정한 스타일이라,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인터뷰: 미나]

Q) 류필립과 17살 차이 나는데?

A) 얼굴 생김새는 나이 보다 어려보이거든요 근데 되게 어른스럽고 되게 다정하고 되게 잘 해주니까 저 혼자 왔다갔다 8년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좀

Q) 외롭고?

A) 네 근데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미나는 이번 중국 공연에 앞서 류필립의 훈련소 수료식에 직접 다녀왔다며, 이날 취재진과 헤어진 직후 자신의 SNS에 지난 10일에 찍은 면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군복에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류필립과 그런 연인을 위한 미나의 정성 가득한 도시락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