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아내, 그리고 지아아빠라는 타이틀로 다시금 대중앞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송종국씨! 어제 전해진 갑작스러운 이혼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결혼 9년만에 파경맞은 송종국-박잎선 부부! 각자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축구 선수 송종국이 결혼 9년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측근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으며 별거를 해왔다는 것!

송종국의 소속사 측은 '지난 추석 이후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며 '이혼소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는데요

이혼소식이 전해진 6일 박잎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2년 동안 2번 정도 집에서 마주치고, 그마저도 내가 피해줬었다. 그렇게 오해는 쌓여갔나 보다'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지아 아빠도 그랬지만, 나도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아 아빠와 떨어져살게 됐고 사실상 별거 상태로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지 2년 가까이 됐다'고 밝혀 더욱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1979년생, 송종국과 동갑인 박잎선은 173cm의 큰 키에 서구적인 얼굴로 잡지 모델로 데뷔해, 영화 [눈물]의 여주인공 역으로 출연한 바 있기도 한데요

송종국과의 결혼 당시 최고의 스타 축구선수와 신인 연기자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송종국의 이혼은 이번이 두 번째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2003년 6월 첫 번째 부인과 결혼했지만 2005년 5월 이혼했고 지난 2006년 박잎선과 재혼해 6개월 만에 딸 지아 양을 얻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해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동거에 들어갔으며, 혼전임신으로 초스피드 결혼에 이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는데요

특히 이들의 이혼 소식에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딸 지아양과 아들 지욱군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인터뷰:송종국]

제가 사실 축구선수이잖아요 요즘은 사실 젊은 친구들은 축구선수보다는 지아아빠로 많이 부르더라고요


현재 아이들은 박잎선과 함께 지내고 있고 양육권 역시 박잎선이 맡을 예정! 그런가하면 송종국 역시 이혼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7일, 인터뷰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가족과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것은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는 엄마의 손이 더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며 '육아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아니며 그런 뜻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도 양도한 것'이라고 양육권을 양도한 것에 대한 입장까지 함께 전했습니다

송종국-박잎선 부부..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결국 결혼 9년만에 안타까운 파경에 이르고 말았는데요 모쪼록 각자의 길에서 더욱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