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정관장 토론토서 중국산 짝퉁 압수 ALLTV NEWS EAST 22AUG14

  • 10 years ago
KGC인삼공사 캐나다법인이 온타리오주 토론토 전역에서 중국산 짝퉁 정관장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4일 KGC와 연방 당국은 중국 약품상 18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20만달러 상당의 가짜 정관장을 압수했습니다.

이날 적발된 제품은 위조 뿌리삼으로, 홍삼 추출액등을 선호하는 한국인과 달리 뿌리삼을 선호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비양심 업주들이 정관장 포장을 교묘히 복제해 유통시켜왔습니다.

문제는 이들 위조 뿌리삼이 농약은 물론 카드늄과 납, 비소등 중금속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지난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30만달러 상당의 가짜 정관장을 압수한 KGC는 지난 1월 토론토 지역 중화권 언론을 대상으로 가짜 정관장의 유해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몇몇 업주들이 정식 딜러를 신청했으나 전국 중국약품상 3백여곳에서 연간 3백만달러의 가짜 정관장을 불법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관장 관계자는 홍삼 엑기스와 홍삼차등 가공 제품은 정관장 전문점에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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